임신하고 일주일에 두번 가는 임산부 요가 강의를 다녔는데요,
임신하니 생각지도 못하게 아프거나 너무 피곤한 날은 집 밖을 나가는 것 조차 힘들때가 많더라고요. 그러다 보니 수강료만 날리게 되는 상황이 두서너달..
알아보다가 요가 뱅크를 알게 되었고 샘플 강의만 계속 따라하다가 해봐야겠다는 결심이 생겨서 수강신청을 하게 되었어요~
신청 하고 보니 하루에 많이 하는 날은 세번도 하게 되고 못하는 날도 있지만
스케쥴에 맞춰서 할 수 있고 저처럼 운동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집중되지 않는 날은 티비를 함께 보면서라도 할 수 있어 뭔가 운동을 했다는 성취감을 맛볼 수 있어 좋았어요. 비록 운동효과는 장담받지 못했겠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안했다 보다 훨씬 좋았어요.
이제 출산까지 얼마 안남았지만 열심히 해서 순산하렵니다. 다들 화이팅이예요!!